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일

by 관리자 posted Oct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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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기념 행사는 1961년부터 매년 인천광역시 주관, 해병대사령부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한 대역전의 쾌거로써, 당시 절망상태에 처해있던 국민들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과 용기를, 세계 인류에게는 꺼지지 않는 자유와 정의의 등불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당시 적 치하에 있었던 인천은 평균 7m이상의 심한 조석간만의 차와 갯벌로 이뤄진 얕은 수로, 협소한 접근로 등으로 상륙전을 수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UN군은 북한의 허를 찔러 최단시일내에 전세를 역전시킨다는 고도의 전략적 판단하에 1950년 9월 15일 새벽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감행하여 북한의 적화야욕을 단번에 꺾어놓았습니다.

한미 양국 해병대는 인천상륙작전을 기점으로 수도 서울 탈환작전, 도솔산 전투, 김일성 고지 전투는 물론 이후 월남전까지 혈맹의 전우로서 공격하여 뺏지못한 진지가 없었고, 방어하던 진지를 적에게 뺏긴적이 없는 그야말로‘상승불패 무적해병대’의 전통을 수립하였습니다.

서울수복을 가능케 한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된 날은 그해 9월 15일. 국군과 유엔군으로 구성된 7만5천명의 병력과 2백61척의 함정이 맥아더 원수의 지휘하에 인천에 들어와 인천, 수원 등을 차례로 점령하면서 서울로 진격, 13일만에 수도 서울을 완전 탈환하는 쾌거를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