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 6여단이 지역 초등학교 2곳에 대한 방역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역지원은 등교개학한 옹진군 백령면 백령 및 북포초등학교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역지원은 20여 개 교실 외 돌봄교실, 학습도움실, 강당, 화장실 등 시설물과 학생 사용 비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단은 지난 3월부터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다중이용시설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방역지원을 하고 있다.
인천은 '부천 쿠팡물류센터발' 확진자 추가 발생 이후 부평구와 계양구 외 서구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20일 혹은 27일 이후부터 등교개학해 학교 수업을 받고 있다.
여단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등교개학한 해당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역지원을 시작했다"면서 "초등학교 방역 뿐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