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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병대 저격수가 전우들의 안전한 침투를 돕기 위해 전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부 타신
 

173명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을 사살한 아부 타신. 조선DB
 
최근 활동 중인 저격수 중에서는 아부 타신이 첫손에 꼽힌다.
환갑을 넘긴 노년의 이 스나이퍼는 173명의 이슬람국가(IS) 대원을 사살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2017년 5월 시아파 민병대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지금까지 저격수로 활동 중이다.
타신이 최고의 저격 실력을 갖춘 것은 풍부한 실전경험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제4차 중동 전쟁과 이란-이라크전 등 총 5차례의 굵직한 전쟁에 참전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타신은 “전쟁 후 은퇴해 지내다 내 고향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잡았다”면서
“IS의 누구도 우리 땅에 발을 내딛지 못하게 하겠다고 신께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향이 한눈에 보이는 산 위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해스콕
 

베트남전 영웅 카를로스 해스콕.
 
베트남전 영웅인 미국의 카를로스 해스콕 상사 같은 뛰어난 저격수는
그 존재만으로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9년 6월 미 제1해병사단 소속의 해스콕은 코끼리
계곡에서 잠복하던 중 개활지를 향해
일렬로 전진해 오는 월맹군을 발견한다.
800m 떨어진 곳에 숨어 있던 해스콕 상사가 선두지휘관과 부사관을 사살하자
월맹군들이 모두 바닥에 엎드렸다.
얼마 후 총알이 날아오는 곳을 확인하려 고개를 들었다가 모두 머리통이 날아가고 만다.
월맹군들은 이렇게 꼼짝도 못하고 더위와 갈증을 참으며 밤을 지새우고 저격수들은 교대로 조명탄을 쏜 뒤 적군을 사살했다.
저격은 이렇게 5일 동안 지속됐고,
월맹군은 결국 그 자리에서 실신했다.
이후 해스콕은 짐승을 뛰어넘는 ‘인내자’라고 불렸다. 해스콕은 미군의 저격 학교 시스템을 정립하다시피 했다.
미 해병대 저격학교의 모토인 ‘One shot, One kill’을 만든 것이 해스콕이다.
 

 
해스콕은 가장 먼 거리를 저격(2286m)한 주인공이기도 했다.
그의 기록은 2002년 아프간 전쟁에서 캐나다군의 롭 펄롱이 2430m에서 적군을
저격함으로써 경신됐다.
이 기록 역시 2009년 11월 영국 육군의 크레이그 해리슨이 아프간에서 2475m의
저격에 성공하면서 깨졌다.
2017년 6월 23일 CNN은 캐나다 특수부대 사령부의 말을 인용,
이 사령부 소속의 한 스나이퍼(저격수)가 3540m 거리에서 목표 대상을 사격해
명중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스나이퍼는 모술 전선 후방에서 이라크군을 도와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캐나다 최정예 특수부대 JTF-2 소속이다.
JTF-2 측은 군 보안상의 이유로 언제, 어떻게 저격이 성공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JTF-2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종전 세계 신기록을 크게 뛰어넘는다.
 

 

 
천부적 자질과 상상을 초월하는 인내력

 

길리 슈트를 입고 위장한 채 잠복 중인 미군 저격수와 관측수. 미 육군
 
저격수는 천부적인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틀 동안은 꼼짝하지 않고
사격자세를 취할 수 있는 체력이 필요하다.
영화나 게임에서처럼 뛰어다니며 저격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전증을 피하기 위해 술을 마셔도 안 되고 완벽한 매복을 위해 담배도 금물이다.
 

 
완벽한 매복을 하면 일반 보병들은 바로 옆을 지나가도 눈치 채지 못할
수준이라고 한다. 저격 훈련을 받은 예비역의 이야기다.
 

 
“저격수 훈련병들은 교관이 지정한 지역에 산개, 위장을 한다.
이후 조교들이 우리가 산개한 지역을 수색하는데 발견되면 실격이다.
합격한 저격수 훈련병들의 매복, 위장 실력이 어느 정도겠나.
여기서 합격을 하면 목표물에 사격하는 과정이 이뤄지는데, 끝까지 발각되지
않아야 최종 합격이다.”
 

 
군사작전에 나선 저격수는 눈에 띄기 어려운 색깔의 옷이나 위장복을 입고
그 위에 더해서 식물을 잔뜩 붙인 길리 슈트(ghillie suit)를 추가로 걸치거나
아예 식물을 온몸에 감는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
길리 슈트는 나뭇잎이나 줄기, 모래, 눈 등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보이게 한
위장복의 하나다.
주로 올이 굵은 삼베, 직물, 노끈 등으로 만들며 잔가지나 나뭇잎 등을 겉에
덧붙여 주변 환경과 구분이 되지 않게 해 적 경계병의 눈을 피하는 효과가 있다.
 

 
길리 슈트는 스코틀랜드의 사냥터 관리인들이 휴대용 은닉도구로 개발한 것이
그 기원으로 알려졌다.
채수윤 군사전문가가 말한 바로는 이를 처음 사용한 부대는 영국군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연대 소속의 기마의용병 부대였던 로뱃 정찰대(Lovat Scouts)다.
1899년 10월~1902년 5월 남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제2차 보어 전쟁 과정에서
편성된 로뱃 정찰대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6년에 영국군의 첫 정규
스나이퍼 부대로 개편되었다.
 

 
눈도 아주 좋아야 한다.
위장을 구별하기 위해 색맹이 없어야 하고 나안 시력도 2.0 이상이어야 한다.
한국 정규군에 스나이퍼가 필요하다고 최초로 주장한 저격수 전문가 황광한
예비역 준장은 “모기가 물어도 꿈쩍 않는 인내력이 필요하다”며
“전설의 스나이퍼 해스콕은 엎드린 자세로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속옷도
안 입었다”고 했다.
 

 
저격수는 지적 능력도 탁월해야 한다.
탄도학, 무기의 특성 및 판별 능력 및 조작, 각종 기기의 조작 및 운영 능력,
탁월한 독도법이 밑받침돼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국회 국방위원회 관계자는 “(저격수는) 기억력이 좋아야 하며 적절하고
간략히 보고하고 판단하는 능력도 구비돼야 한다”고 했다.
 

 

 
남북한의 저격수 수준은?

 

 
우리 군 저격수와 관련한 내용은 대부분이 대외비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모은 취재기록을 공개하자면 일단 우리 저격수들이
사용하는 대표적 저격총은 AW50 모델이다.
항공기 테러 같은 원거리 지원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저격총으로 영국 애큐러시
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한 12.7mm의 대구경 총으로 도주 차량의 엔진도 폭발시킬 수 있다.
전문 저격소총인 독일제 SSG-3000과 SSG-69도 쓴다.
최근에는 국산 기술로 개발된 K14저격소총을 사용하는 부대도 있다.
2017년 12월 28일 레바논 지중해 연안 나쿠라 해변의 사격장에서 열린 유엔레바논
평화유지군(UNIFIL) 사격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동명부대원’들이 사용한 총이다.
 

 
우리 군 저격수의 산실은 해병대다.
해병대는 사단-여단급은 물론 연대와 헌병특경대까지 전문 저격수를 양성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해양경찰특공대도 위탁교육을 받는다.
전문가들은 우리 군 저격수 수준에 대해 “800m 밖에 있는 표적을 가뿐히 맞힌다”고 했다.
집중력과 실력은 뛰어나지만, 장비 면에서 1km를 맞히는 미군엔 뒤떨어진다.
 

 
북한의 저격병들은 구(舊)유고슬라비아의 분대 저격수용 소총인 M-76을
국산화해 쓰고 있다고 한다.
북한제 저격총의 유효 사거리는 800m. 최고 600m 거리에 있는 목표물을 사격하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보병 전술에서 저격수의 의미를 높게 평가하기 때문에 분대당 저격수
한 명을 배치하고 있다.
북한군 저격수는 연대급 이상의 단위에서 집체 훈련을 정기적으로 받는다.
한 탈북자는 “항일 빨치산 시절 김일성 부대 저격수와 6·25 당시 북한군 저격수의
활약상에 대해 세뇌 교육을 하기도 한다”고 했다.⊙
  • ?
    고기남(병234기) 2018.06.06 05:56

    마스타님!

    또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역시 귀신잡는해병,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신화를 남긴 해병대의

    모든소식 고맙고 감사합니다 !!...

    ~ 악 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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