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천해병대전우회, 신병 입영행사에 음료봉사 눈길

by 중앙회 posted Aug 2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족, 친구들과 손에 손을 잡고 빡빡머리의 청년들이 해병대 교육훈련단
정문을 들어서던 22일 오후 해병대 특유의 빨간색 티셔츠에
군복 바지를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백발 성성한 노인 같지 않게 지나가는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시원한
음료와 생수를 건네고 있던 이들은 ‘포항오천해병대전우회’와 그 가족들.


오천전우회는 지난 6월부터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매월 2번씩 개최되는
입영행사에서 후배사랑과 지역홍보를 위해 음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한 회 평균 2000명분의 수정과와 냉커피 등의 음료와 생수를 준비해
무료로 나눠줄 뿐만 아니라 지역에 대한 안내와 홍보, 군 선배로써
이제 막 군문을 들어선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도 잊지 않고 있다.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명실공히 지역홍보와 민·관·군 화합에 앞장서고
있는 해병대 포항오천전우회란 평가를받고 있다.


오천전우회 장상택(60, 오천읍 월리) 회장는 “500명이 입영하면
평균 2000명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이곳을 찾게 된다”며
“전국각지에서 오는 이들에게 포항을 알리고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입영을 보기 위해 부대를 방문한 김미화(46·청주 흥덕구)씨는
“전우회 활동을 보니 아들이 왜 해병대를 고집했는지 알겠다”며
“오느라 고생했지만 따뜻하게 미소로 맞아줘 아들 보내는 섭섭함도
잠시 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