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념 사
오늘 해병대창설 제67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
국내외 해병대전우 여러분들과 함께 이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우리 해병대는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삼고 생사를 넘나드는 나는 전장에서 그리고 실전과 같은 훈련 속에서 뜨거운 전우애로 상하가 고난과 시련 속에서 단결력을 쌓아 왔으며, 이러한 해병대정신을 굳게 간직한 해병대전우들은 전역 후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 어느 곳에 있던지 해병대전우회를 결성하고 그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해병들만이 갖고 있는 특징으로서 오늘날 이렇게 발전되기까지에는 과거 수많은 전투에서 유명을 달리했거나, 전상의 아픔으로 평생을 불편하게 살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무수한 해병들의 충성심이 밑 거름이 되어 얻어진 소중한 전통이기에,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선배 해병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7년 전 1949년 4월 15일에 해병대 창설당시 1개 대대병력에도 못 미치는 380명으로 출발한 해병대가 오늘날에 이르러 막강한 해병대로 성장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신속 전략 기동 부대로서 이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제 금년 6월이면 해병신병 1210기 가 수료되며, 간부후보생 120기 가 입교 할 예정입니다.
예비역 역시 100백만의 회원으로 전국 시, 도 17개 연합회와 시, 군, 구에 226개 지회의 전우회가 구성하고 있으며, 123개 친목단체 및 88개의 해외지회 전우회가 구성되어 국가안보에 앞장서고,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친애하는 해병대전우 여러분!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이라는 구호는 우리들의 영원한 상징입니다. 우리 모두 해병대와 전우회 역사에 공헌하여, 선배님들께서 애써 쌓아온 국가 안위에 믿음직하게 기여하는 안보역군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영원한 해병이 됩시다. 아울러 해병대 창설의 의미를 잘 간직합시다.
우리 모두 더욱 새롭게 도약하는 해병대전우회가 될 것을 다짐합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15일
해병대전우회 총재 이 상 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서 마음에 긍지를 갖고 해병대 전우회의 국가에 대한 봉사와 헌신으로
영원히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해병대 전우회가 되기를 다시한번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