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중화민국(대만)해군육전대퇴역대원협회와 교류 활발

by 중앙회 posted May 2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o Attached Image


해병대전우회는 한국과 중화민국(대만) 간에 소원했던 교류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992년 8월24일 대한민국이 중국과 수교함으로서 자유중국과는 단교를 해야만 했었다. 이는 한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의 1국 체제 불용방침에 밀려 저항도 할 수 없이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게 되었다.


한국과 대만은 단교이전까지는 형제지국(兄弟之國)이상의 우방국가로 교류해 왔던 것이다. 그리하여 중국과 수교 후에는 막후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 그러던 중 2007년도부터 중화민국해군육전대퇴역자 협회와 해병대전우회수색대전우회 간에 교류가 시작 되었다.


이는 1970년대 말 중화민국 해군육전대수색대에서 한국 해병대에 태권도 교관 파견을 요청해 와 당시 해병사관 제33기 김기동 대위를 파견한바 있었다.


그리하여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29명이나 태권도 9단으로 배출되어 사회활동을 해 오던 중 한국의 수색대 전우회와 교류를 원하여 2007년6월 처음으로 중화민국 해군육전대수색대 퇴역회원들이 방한함으로서 교류의 효시가 되었다.


그 후 중앙회 차원으로 격상하여 매년 교차 방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년 2014년에는 제8차 방문으로 5월13일부터 17일까지 4박5일간 한국에 체류 하였는바 중화민국방문단 단장에 지린렌(季麟連)(중장, 전 사령관, 총통고문)장군을 비롯하여 15명이 방문 했다.
 
인천공항 영접에는 헌병대전우회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방문 첫째 날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하여 의전행사를 갖고자 하였으나 세월호 사고 관계로 행사가 취소되어 총재가 주관하는 만찬으로 대체 되었다.





이들은 다음날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하고 감탄을 쏟아 냈다. 이어 동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을 관광하였는데 TV드라마 “모래시계”가 대만에서 인기 드라마였다고 하며 모두가 즐거워하였다.




이어 저녁은 강원도 연합회 신준택 연합회장이 한식 요리로 만찬을 제공하였으며, 멀리 서울에서 전 중앙회 사무총장 안희경 장군이 참석하여 오징어를 선물로 증정하였다.







다음날에는 고성 군사분계선 안에 있는 금강산 전망대를 올라 북녘 땅 해금강과 금강산을 바라볼 기회를 가져 분단국가로서 감회에 젖었다.








일행은 서울로 돌아와 중앙회 총재단이 베푸는 만찬에 이어 다음날에는 김인식 전 총재의 오찬, 공정식 전 사령관의 만찬이 이어졌다.


특히 방문단원들은 평창에서부터 줄곧 강원도연합회 기동대 차량이 방문단원들이 탄 버스를 선도차로 유도하는 것을 보고 감탄을 자아냈다.


금번 일행을 기획 및 수행하며 수고한사람은 중앙회 홍중희 사무차장, 정택경 행사실장, 정동식 총무국장, 황성구 특보, 최우식 특보 등 이었다. 

                                                          -기사 최우식 특보, 사진 정동식 총무국장-


Articles

4 5 6 7 8 9 10 11 12 13